한신공영이 대규모 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다.

20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신공영은 전날보다 1000원(4.69%)내린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신공영은 1940억400만원 규모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 계약이 해지됐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7.8%에 달했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인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의 회생개시결정에 따라 사업단 측이 법원에서 쌍무미이행계약의 해지 허가를 받아 통지해왔다"며 "당사의 귀책사유에 따른 계약 해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