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7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1% 올랐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이다. 지방은 0.09% 상승했다. 대구(0.20%)와 제주(0.13%), 경북(0.13%), 울산(0.12%) 등의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13% 올랐다. 지난주(0.14%)보다 오름폭이 약간 줄었다. 수도권 상승폭(0.17%)은 지난주(0.20%)보다 0.02%포인트 감소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