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솔라에너지는 2008년부터 충남 태안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브원도 지난해부터 계열사 사업장 지붕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발전수익을 얻는 사업을 하고 있었다. 서브원 관계자는 “중복된 사업을 하나로 합쳐 원가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는 LG그룹이 내세우는 신성장동력 중 하나다. 태양광 분야에서는 LG전자가 패널, LG화학이 2차전지, 실트론이 웨이퍼 기판을 만들고 있고 LG CNS는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