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가 지하철에서의 민망한 경험을 고백했다.
남보라는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평소에 지하철을 이용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날 남보라는 "초등학교 때부터 오빠와 지하철을 타고 다녀 지하철이 일상"이라며 "내가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는 기사가 나오면 '이게 대단한게 아닌데' 하면서 부끄럽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한 남보라는 "어린 학생들은 나를 알아보고 '야, 걔잖아'라면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비교한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그럴 때는 민망해서 자리를 피한다"면서도 "그런데 중고등학생들은 따라 와서는 내 앞에서 대놓고 확인을 한다"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남보라, 나 같아도 그랬을 듯", "남보라, 검소하게 사네", "남보라 씨, 다음엔 사인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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