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리스크에 '휘청' 국내 증시, 北 리스크로 '녹다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G2(미국·중국) 리스크로 휘청거리던 국내 증시가 북한 리스크로 녹다운 당했다.
21일 장초반 코스피지수는 201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86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지수도 5개월여 만에 61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보다 1.87% 내린 1878.66 포인트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지수는 3.21% 급락한 635.64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종목 중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합쳐 하락종목 수가 1820종목을 넘어섰고, 상승종목 수는 70여종목에 불과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업종 대표주(株)들이 -2~3%대 주가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SK텔레콤, 삼성생명,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등도 전부 약세다.
코스닥 역시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4% 이상 빠지고 있고 다음카카오와 동서는 각각 -2%와 -3%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로엔은 -10%대로 시총 상위주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고 파라다이스와 이오테크닉스 등도 -3~4% 이상 전날보다 하락 중이다.
개별종목으로는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급락, 줄줄이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폭락세인 중국 증시가 전날에도 -3% 이상 빠진채로 장을 마쳤기 때문이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장 초반 10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완리, 에스앤씨엔진그룹, 차이나그레이트 등은 -4~7%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도 장중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21일 장초반 코스피지수는 201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86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지수도 5개월여 만에 61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보다 1.87% 내린 1878.66 포인트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지수는 3.21% 급락한 635.64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종목 중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합쳐 하락종목 수가 1820종목을 넘어섰고, 상승종목 수는 70여종목에 불과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업종 대표주(株)들이 -2~3%대 주가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SK텔레콤, 삼성생명,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등도 전부 약세다.
코스닥 역시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4% 이상 빠지고 있고 다음카카오와 동서는 각각 -2%와 -3%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로엔은 -10%대로 시총 상위주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고 파라다이스와 이오테크닉스 등도 -3~4% 이상 전날보다 하락 중이다.
개별종목으로는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급락, 줄줄이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폭락세인 중국 증시가 전날에도 -3% 이상 빠진채로 장을 마쳤기 때문이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장 초반 10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완리, 에스앤씨엔진그룹, 차이나그레이트 등은 -4~7%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도 장중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