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의 5분 뷰티 in 약손명가] “휴가 다녀 왔는데 더 피곤해” 바캉스 증후군 극복하기!
[뷰티팀]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맘쯤이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여름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휴가 후 밀려오는 피로와 우울감, 무기력 등이 ‘파이팅’하려는 의지와 열정에 걸림돌이 된다.

명품 글로벌 에스테틱 김현숙 대표가 휴가 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바캉스 증후군’의 원인과 극복법에 대해 알려준다. (편집자 주)
[김현숙의 5분 뷰티 in 약손명가] “휴가 다녀 왔는데 더 피곤해” 바캉스 증후군 극복하기!
‘바캉스 증후군’이란 휴가 후 허탈함, 나른함, 수면부족, 불면증 등으로 시작된 증상이 우울증 만성피로처럼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입맛을 잃고 심각한 경우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는 휴가 기간 중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한 마디로 바캉스 증후군에 시달리는 원인은 생체리듬의 파괴라고 할 수 있다. 휴가기간 과도한 놀이와 불규칙한 생활이 생체리듬을 깨뜨려 호르몬 체계나 수면 주기 등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2~3일 후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1~2주가 지나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신체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2주 이상이 지나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때는 다른 질병으로 인한 부작용이 아닌지 전문의와 상담해 볼 필요가 있다.

바캉스 증후군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휴가 전의 생체리듬을 되찾는 것이 우선이다.

휴가를다녀온 직장인이라면 직장 복귀 이틀 전에는 가급적 집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일찍 잠자리에 들고 평균 7~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피로감을 없애기 위해 커피, 각성제를 섭취하는 것보다 10~20분 정도의 낮잠이 큰 도움이 된다. 졸립다고 커피나 각성제를 마시게 되면 중추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생체리듬이 파괴돼 수면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일상생활 복귀 후 최소 1주일 정도는 술자리나 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휴가기간 동안 고단백, 고영양 음식 섭취로 체중이 늘어났다면 당분간은 동물성 지방질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녹황색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비타민제를 섭취해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김현숙의 5분 뷰티 in 약손명가] “휴가 다녀 왔는데 더 피곤해” 바캉스 증후군 극복하기!
휴가철에는 자동차나 비행기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척추기립근이나 팔, 어깨 근육에 피로가 쌓여 뻐근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온찜질을 하면 효과가 있다.

‘바캉스 증후군’ 해소를 위한 약손명가 관리


등과 어깨, 목덜미를 비롯해 두상의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면서 머리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관리. 목 근육의 스트레칭 효과와 더불어 어깨가 가벼워지고 전체적인 순환을 도와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도움말: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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