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19살 때 남편에 성폭행 당하고 포로생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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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합의 이혼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희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32년간 당한 것은 그보다 훨씬 많다. 그런데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19살 때 남편을 처음 만나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32년간 거의 포로생활을 했다"며 "남편이 무서워서 감히 이혼을 요구할 용기가 나지 않아 참고 살았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 측의 조정이 성립돼 결혼 32년 만에 부부생활 종지부를 찍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합의 이혼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희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32년간 당한 것은 그보다 훨씬 많다. 그런데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19살 때 남편을 처음 만나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32년간 거의 포로생활을 했다"며 "남편이 무서워서 감히 이혼을 요구할 용기가 나지 않아 참고 살았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 측의 조정이 성립돼 결혼 32년 만에 부부생활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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