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1일 핀테크(금융+기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제1차 핀테크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전자상거래 분야 등에서 중국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고려해 ‘중국진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핀테크 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진출 희망 국가는 중국, 동남아, 미국 등이 꼽혔다. 해외 진출 때 애로사항으로는 해외 규제상황과 시장정보, 제휴경로 파악 등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핀테크 지원센터 등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