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나주 EG더원 모델하우스에 1만5000여명 몰려
EG건설은 지난 21일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 빛가람도시)에서 선보인 ‘빛가람 나주 EG더원’ 모델하우스에 개장 전부터 길게 늘어진 대기줄 때문에 개장 시간을 30분 앞당겼다. 23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3일간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내방객들은 “인테리어를 따로 할 필요가 없네~ 몸만 들어와도 되겠네~”라며 내부 마감재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빛가람 에너지 밸리’라 불리우며 전력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전체 면적 대비 녹지비율이 25.1%로 높고 전국 인공호수공원으로는 2번째 규모인 중앙호수공원을 비롯해 골프장, 자연형 하천, 실개울, 순환산책로 등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학군과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혁신도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총 13곳이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5분 거리에 빛가람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KTX 나주역, KTX 나주송정역, 광주공항, 호남고속도로, 광주~무안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EG건설은 저작권 특화상품인 광폭거실, 선반형 실외기실, 특화로비 등 기존의 아파트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다.기둥 없이 최대 6m까지 확장 가능한 광폭거실은 개방감이 뛰어나다. 선반형 실외기실 설치를 통해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수납공간을 늘린다.

293가구(전용 80~84㎡)로 이뤄진 이 단지는 25일과 26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28일 1·2순위 청약을 받고 9월 3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9월 9~9월 11일 계약을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신세계백화점 사거리 인근에 마련돼 있다.(062)368-883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