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투신·연기금 순매수 종목 주목-IBK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BK투자증권은 24일 지난 5월 초 이후 코스닥지수의 상승을 주도한 투자 주체의 순매수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며, 관련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김정현 연구원은 "코스닥지수가 연초 이후 상승분을 65% 이상 반납하며 630선까지 밑돌았다"며 "기관의 순매도 확대가 개인의 투매로 이어지며 주가수준 및 기술적 분석이 전혀 먹히지 않는 말 그대로 급락 장세"라고 말했다.
주가수준과 기술적 분석이 통하지 않는 시장에서 남는 건 투자 주체들의 수급 분석이란 판단이다. 분석 결과 코스닥 상승세를 이끈 '주포'가 아직 살아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5월 초 이후 코스닥지수의 상승세를 이끌며 788포인트까지 상승시킨 투자 주체는 기관"이라며 "이후 최근 들어서는 기관이 대규모 순매도를 보였지만, 최근의 기관은 과거와 다르다"고 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의 급락세를 이끌었던 기관은 금융투자와 보험, 사모펀드 등이며 5월 초 이후 상승세를 이끌어 온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으로 이들의 순매수 추세는 여전히 꺽이지 않고 있다.
이들의 순매수가 여전한 것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자금 때문으로 봤다. 중소형주 펀드의 수탁고는 증가세를 지속하며 3조원은 넘어섰고, 연기금도 연금 가입자들로부터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순매수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투신과 연기금이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종목들은 향후에도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투신이 순매수하는 종목으로는 다음카카오 동서 CJ E&M 메디톡스 컴투스 웹젠 산성엘앤에스 에스엠 등이며, 연기금 종목은 로엔 CJ오쇼핑 한국토지신탁 CJ프레시웨이 에스엠 서부T&D NICE평가정보 등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김정현 연구원은 "코스닥지수가 연초 이후 상승분을 65% 이상 반납하며 630선까지 밑돌았다"며 "기관의 순매도 확대가 개인의 투매로 이어지며 주가수준 및 기술적 분석이 전혀 먹히지 않는 말 그대로 급락 장세"라고 말했다.
주가수준과 기술적 분석이 통하지 않는 시장에서 남는 건 투자 주체들의 수급 분석이란 판단이다. 분석 결과 코스닥 상승세를 이끈 '주포'가 아직 살아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5월 초 이후 코스닥지수의 상승세를 이끌며 788포인트까지 상승시킨 투자 주체는 기관"이라며 "이후 최근 들어서는 기관이 대규모 순매도를 보였지만, 최근의 기관은 과거와 다르다"고 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의 급락세를 이끌었던 기관은 금융투자와 보험, 사모펀드 등이며 5월 초 이후 상승세를 이끌어 온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으로 이들의 순매수 추세는 여전히 꺽이지 않고 있다.
이들의 순매수가 여전한 것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자금 때문으로 봤다. 중소형주 펀드의 수탁고는 증가세를 지속하며 3조원은 넘어섰고, 연기금도 연금 가입자들로부터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순매수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투신과 연기금이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종목들은 향후에도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투신이 순매수하는 종목으로는 다음카카오 동서 CJ E&M 메디톡스 컴투스 웹젠 산성엘앤에스 에스엠 등이며, 연기금 종목은 로엔 CJ오쇼핑 한국토지신탁 CJ프레시웨이 에스엠 서부T&D NICE평가정보 등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