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협회, 한·중 MICE 업무협약 체결

[MICE 산업 브리프] 내달 12·13일 남이섬에서 코리아 아일랜드 탱고 페스티벌 등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는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여행서비스협회 소속 MICE위원회(회장 류퉁마오)와 양국 MICE업계 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왼쪽 사진)을 맺었다. 양국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MICE 서비스 분야 회원사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중 MICE포럼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코리아 아일랜드 탱고 페스티벌

[MICE 산업 브리프] 내달 12·13일 남이섬에서 코리아 아일랜드 탱고 페스티벌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색 탱고 축제인 제1회 코리아 아일랜드 탱고 페스티벌(오른쪽 사진)이 내달 12~13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열린다. 해외 탱고 뮤지션과 댄서들의 길거리 공연, 국내외 탱고마스터와 탱고밴드가 꾸미는 콘서트, 플래시몹, 강좌 등이 마련된다. 12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남이섬 풀사이드 특설무대에선 밤샘 탱고파티도 예정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islandtangofes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9 세계변호사협회 연차총회 유치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이 제45차 세계변호사협회(IBA) 연차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변호사협회는 170여개국 5만5000명의 법조인이 가입한 대형 국제 단체로 매년 회원국가를 순회하며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120개국 6000명 이상의 법조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IBA 연차총회는 2019년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일간 열린다.

대구, 2019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 유치

대구시가 2019년 7월 열리는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국제뇌과학기구(IBRO)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00여개국 4000여명의 뇌과학자가 참가하는 대형 학술행사다. 1982년부터 4년마다 열리고 있다. IBRO는 1961년 설립돼 세계 85개 학회 7만5000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비영리 국제기구다. IBRO 주최의 학술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1995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 2021년 국제천문연맹총회 유치

제31차 국제천문연맹총회(IAUGA)가 2021년 부산에서 열린다. 지난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은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 산티아고(칠레) 몬트리올(캐나다)을 제치고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IAUGA는 1922년부터 3년마다 열리는 천문학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90개국 3000여명의 과학자가 참가해 12일간 진행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