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다 그리다 새기다'전 폐막
전시작품 기업제휴 방식 활용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 중인 70명의 한국 디자이너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에선 서울과 뉴욕에서 각각 35점의 작품이 소개됐다. 태극기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쉽고 색다르게 제시한 동시에 외국인에게는 한국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편석훈 대표는 “태극기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태극기를 패턴화한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보급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생활 속에서 애국심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전시회 개최를 통해 해마다 온 국민이 참여하는 감동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아티스트들의 태극기 작품은 패턴화 작업을 거쳐 기업 제휴 등의 방식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