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가 국내외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오름세다.

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인바디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3.91%) 상승한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존아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고 특히 미국(33.5%), 일본(27.9%), 유럽·중남미(49.4%) 등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국내 32%, 해외 68%로 앞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의 해외지사 영업을 강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625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 영업이익률은 26.3%를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36.9배는 제품 다각화와 신규 판매망 구축을 감안하면 타당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