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는 섹시하고, 박보영은 사랑스럽다. 그러나 현아와 박보영을 아우르는 가장 큰 공통점은 작은 키를 완벽한 비율로 보완한다는 점이다. 작은 키가 무색할 만큼 때론 사랑스럽고, 때론 과감한 스타일링을 통해 비율로 패션을 완성하는 완벽한 방법을 제안한다.



▲더 짧게! 더 타이트하게!

지난 20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통해 현아가 컴백했다. 신곡 `잘나가서 그래`와 `얼음땡` 무대를 선보이며 더욱 핫하고 과감해진 퍼포먼스와 함께 쇼츠와 크롭탑 스타일로 더욱 농후해진 섹시미를 전했다.

현아는 허벅지를 완전히 드러내는 짧은 핫팬츠를 즐긴다. 약간의 태닝으로 건강미를 완성하는 피부와 탄탄한 몸매가 관능미를 전달한다. 주로 짧은 데님 팬츠를 착용해 경쾌하면서도 섹시한 무드를 연출한다. 또한 탄탄한 복근이 살짝 드러나는 크롭탑은 허리를 더 짧게, 다리는 더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현아가 착용한 소프트한 컬러감의 타이트한 크롭탑은 사랑스러움과 섹시미를 동시에 전하며, 넉넉한 품의 슬리브리스 크롭탑은 발랄함과 귀여움을 완성한다.



- 크롭탑 + 쇼츠 스타일



조금씩 선선해지는 날씨에 슬리브리스 크롭탑이 부담스럽다면, 크레스 에 딤이 제안하는 터틀넥 스타일의 크롭탑을 추천한다. 소프트한 컬러감과 허리를 살짝 드러내는 길이감으로 올 가을 패완비 공식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아이템이다. 여기에 아메리칸이글의 블랙 쇼츠 또는 제임스진스의 데님 쇼츠를 매치하면 현아표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더해, 편안한 쿠셔닝과 굽이 특징인 슈콤마보니 스니커즈까지 더해진다면 완벽하다.



▲ 더 심플하게! 더 사랑스럽게!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국민 러블리녀로 등극한 박보영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유지하며 우월한 비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패션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심플한 블라우스와 플레어 스커트 또는 미니원피스로 청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전하는 소녀룩을 선보인다. 이때 함께 착용하는 펌프스는 누드 컬러를 선택해 슈즈와 다리를 원 톤으로 연출하며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도록 했다.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소녀 감성의 블라우스는 박보영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소프트한 컬러감의 블라우스와 스키니 팬츠로 박보영표 훈녀룩을 완성했다. 상의는 넉넉한 핏으로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를 선호하며, 하의는 다리 라인을 드러내는 스키니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고 베이직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완벽한 비율을 완성하는 마지막 비밀병기는 미니백이다. 박보영은 아담한 체구에 걸맞은 미니백 스타일링으로 균형 잡힌 밸런스를 완성했다. 또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떨어지는 어깨 위 한 줄 마법이 전체적인 룩에 생기를 불어 넣어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강조했다.



- 원피스 + 누드톤 펌프스 스타일



빈폴 레이디스가 선보인 소프트한 핑크 컬러 원피스와 크리스찬 루부탱의 누드톤 펌프스라면 완벽한 비율로 소녀와 숙녀 감성을 어우르는 박보영표 러블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발랄한 무드를 강조하고자 한다면 럭키슈에뜨의 데님 뷔스티에 원피스를 추천한다. 여기에 조이그라이슨의 화이트 미니백을 매치하면 더할 나위 없다.



- 블라우스 + 스키니 스타일

넉넉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특징인 커밍스텝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제임스진스의 데님진을 매치해 박보영을 따라잡아보자. 또는 에잇세컨즈 블랙 블라우스와 제임스진스의 화이트 스키니로 심플하고 청량한 무드를 더하며, 버킷백 스타일의 조이그라이슨 미니백으로 박보영표 8등신 비율룩을 완성하자.


블루뉴스 이송이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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