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입 수시] 광운대학교, 수시 비중 60.3%로 확대…1034명
광운대(입학처장 부경희·사진)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3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965명으로 전체 입학 정원의 54.9%를 뽑던 것에서 올해 60.3%로 비중을 확대했다.

[2016 대입 수시] 광운대학교, 수시 비중 60.3%로 확대…1034명
비교과활동까지 포함해 입학자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527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나머지 507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광운참빛인재 330명 △글로벌인재 25명 △특성화고 등 졸업자 2명 △고른기회 대상자(농어촌, 국가보훈, 저소득층, 만학도) 96명 △사회배려대상자 14명 △지역우수인재 60명을 선발한다. 특히 고른기회전형의 모집인원은 지난해 291명에서 올해 330명으로 늘었다.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 272명 △논술우수자전형 215명 △체육특기자 20명 등을 선발한다.

[2016 대입 수시] 광운대학교, 수시 비중 60.3%로 확대…1034명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만으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의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합산해 선발하며,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실기중심전형의 체육특기자는 경기실적 50%와 학생부 20%, 실기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서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여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거나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면 된다. 지난해까지는 2과목이었던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를 하나로 줄인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었던 논술우수자 전형을 비롯한 다른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지역우수인재전형도 신설해 행정구역상 서울, 경기, 인천 등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인재 6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따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 국가보훈대상자, 저소득층, 만학도 등은 고른기회전형으로 통합 선발한다. 다문화가구 자녀를 포함해 사회배려대상자의 지원자격도 확대했다.

자연계열 전공자도 인문계열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다만 자연계열 학과는 과학탐구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광운대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9월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www.uwayapply.com/, iphak.kw.ac.kr/)으로만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입학관리팀(02-940-5640~3)과 입학사정관실(02-940-5797~9)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노원구 광운로 20에 자리한 광운대를 방문해 학교를 살펴볼 수 있다. 광운대 입학홈페이지(iphak.kw.ac.kr)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