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株)가 국제 유가 급락 소식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4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1400원(2.58%) 내린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는 2.68%, SK이노베이션은 1.98% 하락하며 정유주 3인방이 일제히 내리막을 걷고 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21달러(5.5%)나 떨어진 배럴당 38.2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글로벌 공급과잉 현상이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