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튼튼한 재무구조·연 1만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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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강자(强者)' 중견 건설사 - EG건설

![[Real Estate] 튼튼한 재무구조·연 1만 가구 공급](https://img.hankyung.com/photo/201508/AA.10427767.1.jpg)
![[Real Estate] 튼튼한 재무구조·연 1만 가구 공급](https://img.hankyung.com/photo/201508/AA.10425216.1.jpg)
EG건설은 올해도 총 1만16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5000여가구에 대한 분양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경기 시흥배곧신도시 2차(약 900가구)를 비롯해 이달 화성 송산그린시티(782가구),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5차(1356가구), 전남 나주혁신도시(293가구), 충남 당진 송산(843가구), 충남 내포신도시 1차(984가구),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6차(1657가구) 등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달 분양 중인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빛가람 나주 EG더원’은 기둥이 없는 설계로 최대 6m 폭의 거실을 배치하는 등 차별화된 평면을 도입했다. 욕실의 샤워실과 화장실을 분리한 설계와 선반형 실외기실과 팬트리 등 넓은 수납공간도 이 단지의 특징이다.
다음달 경기 화성 송산신도시 EAA2블록에서 분양할 예정인 ‘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는 수도권 최대 신도시인 송산그린시티의 시범단지 물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산그린시티는 총면적이 5586만㎡로 분당신도시의 3배, 광교신도시의 5배 규모다. 계획 인구 6만여가구에 15만여명이 거주할 전망이다. 녹지비율이 기존 신도시의 2배 이상인 49%에 달한다.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설 EG더원은 송산신도시 내에서도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다. 시화호가 단지 앞에 펼쳐진다. 인근에 근린공원과 문화주제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 782가구(전용면적 77~84㎡)로 조성된다. 145%의 낮은 용적률(부지 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 비율)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Real Estate] 튼튼한 재무구조·연 1만 가구 공급](https://img.hankyung.com/photo/201508/AA.10430723.1.jpg)
건전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열린 경영으로 모든 임직원이 정보를 공유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의 창의력을 키워 나간다는 게 EG건설의 경영 방침이다.
EG건설의 관계사인 동양건설은 강점인 항만·도로·철도분야의 기술력과 영업능력, SOC 개발능력 등을 바탕으로 토목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946억원 규모의 경북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EG건설에 인수된 이후 동양건설의 첫 수주다. 동양건설을 품은 EG건설은 종합건설회사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