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오는 10월부터 중국에서 주력 제품인 뼈이식재(OCS-B)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나이벡은 최근 OCS-B에 대해 중국에서 전임상을 완료했고 오는 10월부터 중국 2개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중국에서 이종골 임상 및 허가는 나이벡이 두 번째다.

이와 함께 나이벡은 현재 콜라겐 기반 조직 재생 시트인 가이도스(GuidOss)에 대해서도 중국에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밀레니엄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중국의 임플란트 제품 시장은 고소득층 인구 증가에 따라 최근 3년간 20%씩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시장 규모는 약 1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나이벡 관계자는 "중국이란 거대 시장에 다각적 판로를 통해 적극적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