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4대 개혁·경제법안 처리해 달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당 의원들과 오찬서 당부
김무성 "4대 개혁 뒷받침하겠다"
김무성 "4대 개혁 뒷받침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이제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 국회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제 활성화와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을 위한 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이라는 큰 과제가 놓여 있다”며 “국가 경제와 미래 세대를 위해 꼭 해결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곧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된다”며 “4대 개혁 관련 법안과 민생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끝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에 대해 “또다시 이런 (북한의) 도발로 국민의 안위와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아선 안 되기 때문에 끝까지 원칙을 갖고 임했다”고 말했다. 또 ‘피곤해 보인다’는 의원들의 말에 “(남북 고위급 접촉이 진행 중일 때) 눈에 실핏줄이 터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새누리당의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4대 개혁을 잘 뒷받침해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오찬에는 새누리당 의원 159명 중 해외 출장 등으로 오지 못한 21명을 제외한 138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오찬은 박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정 운영에 협조해 준 것에 대해 새누리당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다음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청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여권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찬은 1시간20분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이 앉은 헤드테이블에는 김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함께 앉았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원칙-승리’를, 김을동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만세-대한민국 만세’를 건배사로 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박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 국회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제 활성화와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을 위한 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이라는 큰 과제가 놓여 있다”며 “국가 경제와 미래 세대를 위해 꼭 해결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곧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된다”며 “4대 개혁 관련 법안과 민생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끝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에 대해 “또다시 이런 (북한의) 도발로 국민의 안위와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아선 안 되기 때문에 끝까지 원칙을 갖고 임했다”고 말했다. 또 ‘피곤해 보인다’는 의원들의 말에 “(남북 고위급 접촉이 진행 중일 때) 눈에 실핏줄이 터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새누리당의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4대 개혁을 잘 뒷받침해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오찬에는 새누리당 의원 159명 중 해외 출장 등으로 오지 못한 21명을 제외한 138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오찬은 박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정 운영에 협조해 준 것에 대해 새누리당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다음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청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여권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찬은 1시간20분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이 앉은 헤드테이블에는 김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함께 앉았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원칙-승리’를, 김을동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만세-대한민국 만세’를 건배사로 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