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 이해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산의장, 성한경 부산경영자총협회장, 이주일 부산고용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 250명은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누리마루호에 승선해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상생고용 선상협약을 할 계획이다. ‘부산 일자리 창출 노·사·민·정 한 배에 품었다’를 주제로 한 이날 퍼포먼스는 노·사·민·정의 화합된 분위기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대표는 4시간 동안 누리마루호 선상에서 상생고용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생고용 비빔밥 만들기, 고용문화 개선 결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우근 부산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날 퍼포먼스는 화합과 협력의 상생고용을 위한 한 배 타기가 목적”이라며 “실제 한 배에 올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의 하나된 의지와 결의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