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중국의 소금산 입력2015.08.27 18:00 수정2015.08.28 05:11 지면A2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0 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로그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중국 간쑤성 옌츠(鹽池)현에서 일꾼들이 수확한 소금이 수많은 산을 만들었다. 예로부터 소금 생산지였던 옌츠는 한(漢)·몽골·티베트 등 여러 부족이 서로 탐을 낸 지역이었다. 송나라와 서하가 교역권을 놓고 다퉜다는 청백염(靑白鹽)이 유명하다. 옌츠라는 지명은 ‘소금호수’라는 뜻이다. 역사적으로 많은 세력이 탐을 냈지만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이라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현 중 하나인 것은 아이러니다.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관련 뉴스 1 설 명절 비만 주범 1위, 전도 갈비도 아닌 바로 '이 것' 2 "눈 언제까지 내리나"…전국 곳곳 '눈비'에 영하권 추위 3 제주공항 항공편 10편 결항·100편 이상 지연…한라산엔 '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