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채무탕감 합의 후 기준금리 3%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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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5개월간 진행돼온 채권단과 채무탕감 협상을 마무리했다. 협상 직후 기준금리도 대폭 인하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27일 현행 연 30%인 기준금리를 다음날부터 27%로 3%포인트 낮춰서 운용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장기간 이어진 무력 분쟁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 통화가치가 폭락하면서 지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5.3%에 달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하락해 기준금리를 낮출 여건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우크라이나 재무부가 이날 채권단과 180억달러에 달하는 외채 원리금의 20%를 탕감하는 채무 재조정 합의를 맺었다고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우크라이나의 외채 상환 시점은 4년 뒤로 미뤄졌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27일 현행 연 30%인 기준금리를 다음날부터 27%로 3%포인트 낮춰서 운용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장기간 이어진 무력 분쟁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 통화가치가 폭락하면서 지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5.3%에 달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하락해 기준금리를 낮출 여건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우크라이나 재무부가 이날 채권단과 180억달러에 달하는 외채 원리금의 20%를 탕감하는 채무 재조정 합의를 맺었다고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우크라이나의 외채 상환 시점은 4년 뒤로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