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쿠바 잡고 본선 간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니시노미야에서 열리는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에서 한국 대표팀이 거칠 것 없이 전진하고 있다.
지난 28일 같은 B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7-2 콜드승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대표팀은 전날 캐나다에 6-2 승을 거둔 데 이어 30일 진행되는 3차전에서도 7회초 현재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한국 야구 특유의 ‘발야구’로 쿠바를 공략했다. 3회에만 도루 3개를 성공시키며 상대 내야진의 혼을 빼놨다.
0-0으로 맞선 3회말 공격. 1사 1, 3루에서 강상원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최원준 타석에서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을 얻은 한국은 최원준이 또 한 번 2루를 훔쳤다. 후속타자 안상현의 타석에서도 야수선택으로 강상원이 홈을 밟았고, 안상현도 도루에 성공했다. 다음 타자 주효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 3-0 리드를 잡았다.
청소년야구선수권 역대 최다 우승국인 강팀 쿠바를 잡으면 본선행 8부 능선을 넘는다. 이날 쿠바와의 일전에 이어 한국은 31일 대만, 다음달 1일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지난 28일 같은 B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7-2 콜드승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대표팀은 전날 캐나다에 6-2 승을 거둔 데 이어 30일 진행되는 3차전에서도 7회초 현재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한국 야구 특유의 ‘발야구’로 쿠바를 공략했다. 3회에만 도루 3개를 성공시키며 상대 내야진의 혼을 빼놨다.
0-0으로 맞선 3회말 공격. 1사 1, 3루에서 강상원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최원준 타석에서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을 얻은 한국은 최원준이 또 한 번 2루를 훔쳤다. 후속타자 안상현의 타석에서도 야수선택으로 강상원이 홈을 밟았고, 안상현도 도루에 성공했다. 다음 타자 주효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 3-0 리드를 잡았다.
청소년야구선수권 역대 최다 우승국인 강팀 쿠바를 잡으면 본선행 8부 능선을 넘는다. 이날 쿠바와의 일전에 이어 한국은 31일 대만, 다음달 1일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