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이어 '베테랑'도 1000만 돌파…한 달 새 두 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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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한 달 동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 2편이 탄생했다.
류승완 감독의 액션영화 ‘베테랑’(사진)이 개봉 25일 만인 지난 29일 오전 7시30분께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고 이날 밤까지 1038만명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로는 역대 13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7번째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지난 15일 1000만명을 돌파한 지 꼭 2주 만이다. 두 경쟁작이 같은 달에 나란히 1000만 고지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해운대’,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지난해 ‘명량’, 올초 ‘국제시장’에 이어 1000만 영화 5편을 배출했다. 류승완 감독과 유아인은 첫 1000만 영화 기록을 갖게 됐다. 황정민은 ‘국제시장’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고지에 올랐다. 오달수는 ‘암살’과 ‘베테랑’에 모두 출연해 최고 흥행 배우임을 입증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류승완 감독의 액션영화 ‘베테랑’(사진)이 개봉 25일 만인 지난 29일 오전 7시30분께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고 이날 밤까지 1038만명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로는 역대 13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7번째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지난 15일 1000만명을 돌파한 지 꼭 2주 만이다. 두 경쟁작이 같은 달에 나란히 1000만 고지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해운대’,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지난해 ‘명량’, 올초 ‘국제시장’에 이어 1000만 영화 5편을 배출했다. 류승완 감독과 유아인은 첫 1000만 영화 기록을 갖게 됐다. 황정민은 ‘국제시장’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고지에 올랐다. 오달수는 ‘암살’과 ‘베테랑’에 모두 출연해 최고 흥행 배우임을 입증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