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씨 살아난 미국 '9월 금리인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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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피셔 미국 중앙은행(Fed) 부의장이 꺼져가던 ‘9월 기준금리 인상론’의 불씨를 살렸다.
재닛 옐런 의장에 이어 ‘Fed 2인자’로 통하는 피셔 부의장은 29일(현지시간) 연례정책포럼인 ‘잭슨홀 미팅’에서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며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의 중국발 금융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지난 26일 ‘옐런 의장의 복심(腹心)’으로 통하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9월 금리 인상이 몇 주 전에 비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하면서 9월 금리인상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인상 시점에 대한 의견이 다시 분분해졌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재닛 옐런 의장에 이어 ‘Fed 2인자’로 통하는 피셔 부의장은 29일(현지시간) 연례정책포럼인 ‘잭슨홀 미팅’에서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며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의 중국발 금융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지난 26일 ‘옐런 의장의 복심(腹心)’으로 통하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9월 금리 인상이 몇 주 전에 비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하면서 9월 금리인상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인상 시점에 대한 의견이 다시 분분해졌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