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1일 롯데제과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주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40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계열사의 주요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위치에 있다"며 "이들 상장 계열사의 지분가치가 1조 5천억 원에 육박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상장 가능성이 높은 코리아세븐 등 비상장 계열사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심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영업가치 2조 3천억 원과 비영업가치 1조 5천억 원을 적용해 산출했다"며 "목표주가에 반영된 내년 예상 PER은 39배로 역사적 밴드 상단에 자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롯데제과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작년보다 3.4%, 영업이익은 6.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국내 제과매출은 롯데브랑제리 합병과 신제품 판매 호조로 작년보다 6.6% 늘어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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