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남성남, 감동적인 생전 인터뷰 화제 "다시 태어나도 코미디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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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남성남 별세…생전 인터뷰 화제
별세한 원로 코미디언 고(故) 남성남의 생전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남성남은 1956년에 데뷔해 고 남철과 함께 ‘왔다리갔다리 춤’으로 당대 최고의 콤비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여든넷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대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남성남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은 ‘복고쇼’라고 나이 많은 어르신들 모시고 지방 공연을 다니는 토크쇼가 있다”며 “나도 늙었지만 같이 노래하고 코미디하고 박수치고 그래주니까 기분이 20대 같다. 아직까진 무럭무럭 늙어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성남은 “다시 태어나도 코미디를 하겠다”며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남성남은 31일 오전 6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성남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7시 30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별세한 원로 코미디언 고(故) 남성남의 생전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남성남은 1956년에 데뷔해 고 남철과 함께 ‘왔다리갔다리 춤’으로 당대 최고의 콤비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여든넷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대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남성남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은 ‘복고쇼’라고 나이 많은 어르신들 모시고 지방 공연을 다니는 토크쇼가 있다”며 “나도 늙었지만 같이 노래하고 코미디하고 박수치고 그래주니까 기분이 20대 같다. 아직까진 무럭무럭 늙어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성남은 “다시 태어나도 코미디를 하겠다”며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남성남은 31일 오전 6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성남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7시 30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