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과 개인 '팔자'에 이틀째 하락했다.

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97%) 내린 228.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증시 급락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재부각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67계약과 327계약 순매도였다. 외국인만 1406계약 매수우위였다. 프로그램으로는 2112억원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157억원과 955억원 매도 우위였다.

거래량은 17만8944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4만1170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1682계약 늘어난 15만3577계약을, 마감베이시스(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는 마이너스 0.75를 기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