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2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349개 학원에서 치러진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이 재학생 53만9932명, 졸업생 8만4156명 등 62만4088명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재수생이 6월 모의평가보다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전체 수험생에서 차지하는 자신의 위치를 진단할 좋은 기회다.

입시전문가들은 9월 모의수능 성적이 배부되기 전에 대학 수시모집이 시작되므로 개인이 채점한 성적은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