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세계 타이어업계 1위인 브리지스톤의 중국 우시 공장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운영을 맡는다.

OCI는 중국 장쑤성 우시에 있는 브리지스톤 공장 지붕에 4.6㎿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내용을 담은 전력공급 계약을 브리지스톤 및 우시시와 공동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계약식에는 미기타 히로타카 브리지스톤차이나 총괄사장, 강학지 OCI우시솔라 사장, 우시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계약에 따라 OCI는 태양광시설 건설과 운영을 담당한다. 브리지스톤은 우시 공장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고, 우시시는 관련 인허가와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OCI는 이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브리지스톤에 앞으로 25년간 공급해 모두 1900만달러(약 223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OCI는 올해 말까지 2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중국에 건설해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