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하얏트, 익스피디아와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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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예약하면 부가 서비스
힐튼, 하얏트, 메리어트 등 유명 호텔 체인이 익스피디아, 프라이스라인 등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 맞서 직접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힐튼은 온라인 비교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호텔을 통해 방을 예약하면 카운터에 들르지 않고 방으로 직행할 수 있는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 비행기처럼 원하는 위치의 방을 고를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얏트도 고객이 방을 선택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들 호텔은 예약 사이트와의 계약 때문에 더 싼 가격에 방을 제공할 수 없어 추가 서비스를 얹어주는 방식으로 직접 예약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주요 호텔 체인이 개인영업을 강화하는 것은 호텔 예약 사이트 업계의 힘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익스피디아, 프라이스라인, 오비츠 등이 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 익스피디아의 오비츠 인수가 성사되면 시장은 점유율 75%의 익스피디아와 20%인 프라이스라인으로 양분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힐튼은 온라인 비교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호텔을 통해 방을 예약하면 카운터에 들르지 않고 방으로 직행할 수 있는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 비행기처럼 원하는 위치의 방을 고를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얏트도 고객이 방을 선택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들 호텔은 예약 사이트와의 계약 때문에 더 싼 가격에 방을 제공할 수 없어 추가 서비스를 얹어주는 방식으로 직접 예약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주요 호텔 체인이 개인영업을 강화하는 것은 호텔 예약 사이트 업계의 힘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익스피디아, 프라이스라인, 오비츠 등이 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 익스피디아의 오비츠 인수가 성사되면 시장은 점유율 75%의 익스피디아와 20%인 프라이스라인으로 양분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