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열 울주군수 "울주영화제를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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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행사에 5000명 인파
내년 영화제 기대감 높여
내년 영화제 기대감 높여
“울주산악영화제를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장열 울주군수(사진)는 1일 “국내에서 처음 도전한 산악영화제 행사 5일 동안 2만명 이상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사전영화제) 행사를 열었다. 이 기간에 13개국의 산악 영화 43편을 무료로 상영했다.
신 군수는 “여름휴가가 거의 끝난 무렵인데도 개막식 행사에 5000여명이 몰렸고 영화 상영 때마다 만석이 되는 것을 보고 세계 산악영화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1000m 이상 고봉들로 이뤄진 영남알프스 산자락인 신불산에서 야간에 별을 세며 영화를 보는 재미, 여기에 국제 규격의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 기회를 얻도록 한 게 관광객을 모이게 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신 군수는 내년 8월 열리는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산악인과 영화인은 물론 어린이 노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영화제로 꾸미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 토렌토, 캐나다 밴프 산악영화제에 이은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울주군은 울산시와 공동으로 사업비 587억원을 들여 공공개발 방식으로 신불산 서북쪽 정상 500m 아래까지 2.2㎞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연간 300만명의 산악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신장열 울주군수(사진)는 1일 “국내에서 처음 도전한 산악영화제 행사 5일 동안 2만명 이상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사전영화제) 행사를 열었다. 이 기간에 13개국의 산악 영화 43편을 무료로 상영했다.
신 군수는 “여름휴가가 거의 끝난 무렵인데도 개막식 행사에 5000여명이 몰렸고 영화 상영 때마다 만석이 되는 것을 보고 세계 산악영화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1000m 이상 고봉들로 이뤄진 영남알프스 산자락인 신불산에서 야간에 별을 세며 영화를 보는 재미, 여기에 국제 규격의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 기회를 얻도록 한 게 관광객을 모이게 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신 군수는 내년 8월 열리는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산악인과 영화인은 물론 어린이 노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영화제로 꾸미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 토렌토, 캐나다 밴프 산악영화제에 이은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울주군은 울산시와 공동으로 사업비 587억원을 들여 공공개발 방식으로 신불산 서북쪽 정상 500m 아래까지 2.2㎞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연간 300만명의 산악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