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8.8% 급등, 미국 산유량 감소 소식 … 금값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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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31일 큰 폭으로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98달러 )나 뛴 배럴당 49.20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7월21일 이후 최고치다. 8월 한달간 4.4%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41달러(6.8%) 상승한 배럴당 53.4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국제 유가는 미국 등 세계 증시의 불안정성이 재부각됐으나 미국의 올해 산유량이 줄었다는 소식으로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월간 생산량 보고서에서 미국의 산유량이 지난 5월 하루 940만 배럴에서 6월에는 929만6000배럴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0달러(0.1%) 내린 온스당 1,132.50달러로 마감했다.
다음 달 4일 미국의 '8월 고용동향' 지표 발표에 앞서 관망세가 퍼져 소폭 하락했다. 8월 들어 금값은 3.4% 정도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98달러 )나 뛴 배럴당 49.20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7월21일 이후 최고치다. 8월 한달간 4.4%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41달러(6.8%) 상승한 배럴당 53.4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국제 유가는 미국 등 세계 증시의 불안정성이 재부각됐으나 미국의 올해 산유량이 줄었다는 소식으로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월간 생산량 보고서에서 미국의 산유량이 지난 5월 하루 940만 배럴에서 6월에는 929만6000배럴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0달러(0.1%) 내린 온스당 1,132.50달러로 마감했다.
다음 달 4일 미국의 '8월 고용동향' 지표 발표에 앞서 관망세가 퍼져 소폭 하락했다. 8월 들어 금값은 3.4% 정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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