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 상품] 미국 증시 상장된 글로벌 우량주 집중 편입…안정적 배당 수익
대신증권은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투자 슬로건을 내세우고 달러 연계 금융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중국 증시 불안 등으로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긴 했지만 중장기적으로 달러화의 강세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 사물인터넷 셰일가스 전기자동차 바이오 등 신기술 혁신을 주도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연 3%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달러 강세를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 중 하나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를 꼽을 수 있다. 피앤지(P&G), 유니레버(Unilever), 애플(Apple), 인텔(Intel) 등 우리 실생활에 익숙한 글로벌 우량기업 중 수익성, 재무안정성, 성장성이 우수하고 배당금 증가가 기대되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편입한다는 설명이다.

대신자산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펀드 내 종목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펀드평가업체인 모닝스타로부터 자문을 받아 구성한다. 모닝스타는 리서치를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고배당주와 배당성향이 높은 가치주를 선별해 추천한다.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는 환(換)헤지를 하지 않는 ‘환노출형 상품’이다.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라 환차익이나 환차손을 볼 수 있다. 신탁 보수는 연 0.697~1.847%다.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대신증권 모든 영업점과 홈페이지(daishin.com),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