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계열사 우성I&C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김인규 우성I&C 대표(사진=패션그룹형지 제공)
김인규 우성I&C 대표(사진=패션그룹형지 제공)
박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3개사, 중견·중소기업 105개사 등 총 155개사로 구성됐다. 특히 중국 사업 관련성과 유망성 등을 인정받아 참가한 패션기업 3곳 중 2곳을 형지와 우성I&C가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패션그룹형지와 우성I&C는 지난해 5월 중국 소주 태화백화점에 '본지플로어'를 진출시켜 현재 11개 남성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화권인 대만에도 샤트렌, 와일드로즈, 본지플로어 등 6개 의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인규 우성I&C 대표는 "한-중 기업 1대 1 거래상담회에 참가해 현지 유통기업 등 5개사와 실질적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지 기업인들에게 경제사절단으로 신뢰를 확보, 사업 확대와 현지 업체들과 교역 확대에 큰 힘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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