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백화점·면세점에 돌아온 중국인…"요우커 특수 노린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 서울 시내 백화점과 면세점에 다시 몰려 들자 요우커를 위한 마케팅이 많아지고 있다.

    요우커의 쇼핑 매출은 올해 초와 비교하면 성장 추세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거의 지난해 수준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9~10월 중국 '황금연휴'를 계기로 '요우커 특수'를 완전히 살려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중국인 비중이 가장 큰 서울 소공점의 8월 네 번째 주(24~30일) 중국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불과 5% 적었다.

    신라면세점의 상황도 비슷하다. 유커 발길이 끊어진 6~7월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의 50%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8월말에는 지난해 동기의 80% 이상으로 회복했다.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의 8월 중국인 매출 감소율(작년동기대비)도 8%로 회복세가 완연하다.

    유통업계는 다가오는 중국 중추절(9월 26~27일)과 국경절(10월 1~7일)이 향후 '중국 특수 정상화'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에버랜드와 함께 다음 달 9일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지구 히말라야 예술센터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를 열고 유커 유치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국경절을 앞두고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서울점과 제주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중국인 자유여행객에게 1000만원·500만원·100만원·1만원 선불카드 등을 받을 수 있는 즉석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 올해 말까지 중국인 관광객에게 혜택 모음 패키지 '창유예포(어디서나 통하는 선물 꾸러미)'를 선물한다.

    서울점은 자유여행객 유커에게 구매액에 따라 T-머니카드(5천원), 와이파이 4일 무료이용권, 서울 N타워 입장권 또는 셀카봉, 에버랜드 입장권 또는 휴대전화 충전기, 신라면세점 3만원권 등을 주고 제주점은 방문 유커에게 제주테지움 1인 입장권, '맛있는 제주' 식당 1만원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부산광역시와 함께 9월 4~5일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이틀간 1만2000명이 관람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롯데면세점·롯데호텔·롯데어드벤쳐 관광업 3개사가 초청한 유커 등 외국인 관광객이다.

    당초 11월 개최 예정이었던 서울 패밀리 콘서트 일정도 10월로 앞당겼다.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중국인 2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일 잠실 롯데월드 '나이트 파티'에도 중국인 1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롯데는 추산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부터 명동지역 비즈니스 호텔 31곳에서 체크인 고객들에게 직접 롯데백화점 할인 쿠폰이 담긴 리플릿과 마스크팩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인천공항·홍대입구 등 주요 관광지역과 명동 롯데타운 안에 중국인 관광객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자동 전송하는 '비콘(beacon)'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다.

    유커가 '중국 카카오톡'격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신'을 켜고 '흔들기' 기능을 사용하면 음료교환권, 여행용 캐리어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단독] 수출 ‘사상 최대’라는데…무역대금 수령액 5년만에 최저

      지난해 수출액이 7000억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수출기업이 국내로 들여온 외화 무역대금은 5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이 계속 오를 것이란 기대가 굳어진 데다 해외에 재투자할 필요도 커지면서 달러를 유보하는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외환 당국은 올해 들어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매도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를 두고는 시장의 전망이 엇갈린다.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기업이 은행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무역대금은 5273억900만달러(잠정치)로, 전년(5843억900만달러) 대비 9.8% 감소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4547억1800만달러)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세관에 신고된 수출액(7094억700만달러)과 무역대금 수령액의 차이는 1820억9700만달러로 지난 2024년(993억달러)의 두 배에 육박했다. 지난해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인 7097억달러를 기록하고, 무역수지도 780억달러 흑자를 내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외환시장에 기업의 달러 공급은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지난해 국내 유입 외환(1조3448억9800만달러) 중 무역대금 수령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39%에 그쳤다. 이 비율이 40% 밑으로 내려간 것은 최근 10년 내 처음이다. 2016~2019년만 하더라도 국내 외환 유입액의 과반이 기업이 수령한 무역대금이었다. 2020~2024년에도 이 비율은 40%대를 유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출기업들이 대금을 서둘러 회수해야 할 필요성을 덜 느꼈다”며 “과거 같으면 원화로 환전했을 자금을 해외 재투자 등 다른 방식으로 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외환 당국은 지난

    2. 2

      짜장면·탕수육 세트 시켰다 '깜짝'…"서민 음식 맞아?"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짜장면의 평균 가격이 1년 사이 4.1% 올랐다. 짜장면 평균 가격은 지난해 7500원을 넘었다. 짜장면에 탕수육 소자까지 더하면 성인 2명이 중식 한 끼를 먹는 데 3만5000원 안팎의 비용이 드는 수준이다. 돼지고기·새우 등 주요 중식 식재료의 생산자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1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평균 짜장면 가격은 755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253원보다 4.1% 상승한 수준이다.탕수육 소자 가격이 서울에서 통상 2만원을 넘는 점을 감안하면, 성인 둘이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할 경우 총 3만5000원가량을 지불해야 한다. 1인당 약 1만8000원을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지난 1년간 주요 중식 식재료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해 짜장면과 탕수육에 많이 쓰이는 돼지고기의 생산자물가지수는 136.30(2020년=100)으로 전년 대비 9% 올랐다.볶음밥과 짬뽕에 부재료로 사용되는 '삼선' 재료 중 하나인 새우 가격도 5.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걀 생산자물가지수는 9.3% 올랐다. 단무지는 6%, 깐풍기·유린기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7.2% 상승했다. 혼합소스(9.7%), 간장(3.2%), 냉동만두(9.5%) 등 가공식품 가격도 상승세를 탔다.원재료 가격 상승은 소매 단계에서도 확인된다. 비교쇼핑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영화식품 중찬명가 사자표 볶음춘장(2.27kg)'의 인터넷 최저가는 1만600원이었다. 지난해 2월(1만 원)보다 6% 상승했다.식재료 가격 영향으로 중식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8.47을 기록해 전년(122.62)보다 4.8% 상승했다.반면 밀가루(-1.2%), 양배추(-1.4%), 식용정제유(-0.9%) 등은

    3. 3

      "직원 월급·근태 관리 고민 끝"…소상공인에 'HR 비서' 쏜다

      기획예산처와 고용노동부가 1일부터 근로자 수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영세 사업장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활용해 인사·노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선정한 13개 인사관리(HR) 플랫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월 18만원(연 최대 18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는다.지원되는 서비스는 출퇴근 기록 관리와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자동 급여 정산 및 임금대장 작성, 임금명세서 모바일 발급 등이다. 전문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이 복잡한 노동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원 대상은 지난달 31일 기준 상시 근로자 수가 30인 미만인 사업장이다. 다만 노무법인·법률사무소 등 노동법 전문성을 갖춘 사업장이나 일반·무도 유흥주점업, 사행 시설 관리 및 운영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근 3개월 이내에 HR 플랫폼을 유료로 이용했거나, 지난해 영세사업장 HR 플랫폼 이용 지원 사업 지원을 받은 사업장도 이번 사업에서 지원받을 수 없다.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고용부가 선정한 HR 플랫폼 운영사 13곳 중 선택해 유선이나 이메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지난해 처음 실시한 이 사업엔 총 1162개소가 참여해 70% 이상이 "서비스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80% 이상은 "HR 역량 향상과 노동법 준수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으로 근태나 휴가를 간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근로계약서와 임금 명세서를 빠르게 작성·교부할 수 있어 인사노무관리 업무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