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블루콤에 대해 실적과 배당 두 가지 면에서 모두 매력적인 정보기술(IT) 업체라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형우 연구원은 "7,8월 출시된 2종의 전략 신제품이 실적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제품 출시 효과는 IT 성수기인 4분기에 본격 반영돼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6%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모델로 인한 매출 증가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2배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견조한 이익 성장과 현재 주가를 감안하면 배당 매력은 하반기에 더욱 커질 것"이라며 "올해 예상 주당 배당금(500원)과 현재 주가(1일 종가 1만4400원)를 감안한 배당수익률은 3.5%"라고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