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추징금 357억원…내 투자자금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한미약품이 국세청으로부터 357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수준으로, 올해 제약사들이 징수받은 추징금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추징금은 지난 4월 국세청이 2011년 이후 4년 만에 한미약품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부산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357억4000만원을 부과받았다. 추징금 규모는 한미약품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대비 6.07% 수준으로, 지난해 한 해 영업이익을 소폭 웃돈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45억원, 매출액은 761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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