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계일학 롯데쇼핑, 20일간 40% 넘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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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개편 수혜·역량 재평가
증권사들 목표가 일제 상향
증권사들 목표가 일제 상향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그룹의 핵심 계열사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쇼핑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0.7% 오른 28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10일 종가(20만4500원)보다 40% 이상 상승해 주당 30만원대 회복을 앞두고 있다. 롯데제과도 이날 0.19% 오른 216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롯데쇼핑 롯데제과 등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는 이날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마트, 가전전문점 등 국내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롯데마트몰, 롯데닷컴 등 온라인 유통망도 갖고 있어 옴니채널(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 부분의 선두주자”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도 각 사업부문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롯데와 신제품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사업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롯데쇼핑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0.7% 오른 28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10일 종가(20만4500원)보다 40% 이상 상승해 주당 30만원대 회복을 앞두고 있다. 롯데제과도 이날 0.19% 오른 216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롯데쇼핑 롯데제과 등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는 이날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마트, 가전전문점 등 국내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롯데마트몰, 롯데닷컴 등 온라인 유통망도 갖고 있어 옴니채널(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 부분의 선두주자”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도 각 사업부문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롯데와 신제품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사업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