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최설아 결혼 / 사진=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조현민 최설아 결혼 / 사진=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조현민 최설아 결혼

MBC 개그맨 조현민(35)과 미녀 개그우먼 최설아(30)가 오는 10월 결혼한다.이 가운데 최설아의 과거 수상소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현민은 최설아와 3년 6개월여 동안 비밀열애를 하다가 최근 결혼소식을 밝혔다.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지난 2011년 MBC 개그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를 통해 만나게 되었다. 당시 코너 ‘나는 하수다’에서 조현민이 주진우 기자 역으로, 최설아는 에리카 김 역으로 등장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측근 외에는 모를 정도로 오랜 시간 비밀로 지켜졌다.

최설아는 2013년 MBC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고 “제가 많이 생소하실 거다. 2008년에 데뷔해서 6년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설아는 “집안환경이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한번도 그만두라고 말 안하고 지켜봐주신 엄마 아빠 너무 고맙다. 지금은 따로 떨어져 있는 아빠, 내가 성공해서 아빠 같이 살자”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현민과 최설아의 결혼소식에 네티즌들은 “조현민 최설아, 행복하세요”, “조현민 최설아, 잘어울려”, “조현민 최설아, 행복시작”, “조현민 최설아, 비밀연애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설아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고, MBC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했다. 이후 ‘개그야’, ‘하땅사’,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한 최설아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