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의 단기 ‘브이(V)’자형 반등이 마무리된다”며 “전세계 주요국 증시가 200일선을 밑돈 뒤 급락한 상황에서 완만하게 반등하기보다 ‘더블유(W)’자형으로 한번 더 저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달초 줄줄이 나올 중국 경제지표를 유심히 살필 필요는 있다. 중국은 8일 수출·입, 9일 물가, 10일 M2(시중통화량) 등 잇따라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지급준비율 인하, 금리 인하 이후 발표되는 M2는 유동성을 가늠해볼 수 있어 주식시장과 밀접한 지표로 꼽힌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중순까지는 중국 경제지표 회복 여부와 함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CAP스탁론에서는 연 3.0%의 최저금리로 연계신용대출을 통하여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증시가 하락하면서 증권사 신용대출 반대매매가 임박한 고객의 경우 해당 주식을 팔지 않고 연 3.0% 저금리로 대환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해당 종목에 대해 한종목 100% 집중투자, ETF 거래가 가능하며, 마이너스 통장식으로 타사보다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CAP스탁론은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구, 동양증권), 대우증권, KB투자증권, 현대증권, 유진투자증권, LIG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K투자증권, NH농협증권 등 국내 메이저 증권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천피(코스피지수 5000) 시대'의 일등공신 삼성전자 주가가 올 들어서만 30% 가까이 뛰며 최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올라타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연일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D램 업체 중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 여력이 가장 높다며 매수 의견을 견지하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1.87% 오른 1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에만 125.38% 뛴 데 이어 올 들어서도 27.02% 급등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가인 15만7000원까지 올라 우선주를 포함해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국내 증시에서 단일 기업 시총이 1000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2098억원과 2223억원어치를 사들여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글로벌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제조업체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집중하면서 D램 등 범용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지자 가격이 폭등했다.실제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지난해 12월 고정거래 가격은 9.3달러까지 뛰었다. 지난해 3월(1.35달러) 이후 9개월 연속 오름세다. 가격은 천정부지 치솟고 있지만 올 1분기 현재 주요 고객사의 D램 수요 충족률은 60% 수준으로 증권업계에서는 보고 있다.주가가 오르자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온라인 종목 토론방에서 "주가 5만원대에 매수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5000선을 돌파하여, '꿈의 지수'를 현실로 만들었다. 반면 같은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가상자산 투심은 더욱 위축되는 모양새다.22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5019선을 넘어서며 46년 역사상 처음으로 5000 고지를 밟았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년 사이 약 97% 상승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로봇 산업 기대, 정부의 주가 부양 의지가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같은 기간 가상자산 시장은 약세를 겪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1년 전 3조5800억달러(약 5260조원)에서 현재 3조400억달러(약 4470조원)로 약 15% 감소했다. 지난해 말 강한 조정을 받은 이후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사상 최고가 대비 30~40% 가량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 vs 가상자산, 엇갈린 1년 성적표각 시장 내 대표 자산 간 성과를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3위 종목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는 새해 들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이날 오후 3시 30분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1.87% 상승한 15만2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2% 급등한 수준이다. 같은기간 SK하이닉스와 현대차도 각각 235%, 157% 크게 올랐다.반면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 종목들은 부진했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은 전년 대비 14.60% 하락했다. 이어 이더리움(ETH)은 같은 기간 8.83% 떨어졌고, 엑스알피(XRP)는 38.35% 급락했다.거래대금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날 현재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10.9% 줄어든 16억7378만달러(약 2조 4694억원)에 그쳤다. 반면 코스피 거래대금은
‘코스피지수 5000’이라는 성과는 반도체를 넘어 국내 주요 산업 전반으로 성장동력이 확산한 결과다. 반도체주가 주춤할 때도 자동차, 방위산업, 원전 등 다른 대형 주도주가 순환매 장세를 이끌어 낸 만큼 국내 증시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자동차지수는 올해 들어 34.24% 오르며 같은 기간 KRX 반도체지수(17.71%) 상승률을 압도했다.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한 현대자동차 주가가 연초 대비 80% 가까이 상승한 게 주효했다. 완성차를 넘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진 것이다.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면서 방산주도 코스피지수 상승을 떠받쳤다. 해외 수주 비중이 높은 K방산 기업의 실적 가시성이 커져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등은 올 들어 40% 안팎의 수익을 내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AI 밸류체인에 속하는 원전과 전력기기 업종도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했다. 빅테크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원인 원전, 그리고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기기 수출이 증가해서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수혜주로 꼽히는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도 올해 들어 20%대의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이처럼 반도체 외 업종으로 온기가 퍼지고 있는 만큼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와 개인의 머니무브 등 우호적인 자금 환경을 고려하면 유가증권시장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