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시세] 올 추석 차례 비용 작년보다 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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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가격 하락에
과일 가격이 떨어지면서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작년 추석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3일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20만5220원으로 예상돼 작년 추석보다 6.1% 덜 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과일 및 채소 시세와 향후 수요 등을 감안해 ‘추석 7일 전’ 시점을 기준으로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예상한 결과다.
롯데마트는 과일 가격이 지난해 추석 때보다 20~30%가량 저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과 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배는 약 20%, 단감은 33%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밤과 건대추, 곶감의 가격도 16~30%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한우와 생선류는 값이 오를 전망이다. 한우 산적·국거리는 15%, 참조기는 25%, 명태 전감은 27%가량 값이 오를 것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개 주요 제수용품의 가격을 조사해 대형 유통업체에서의 차례상 비용이 27만6000원으로 작년보다 0.8%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차례상 비용이 aT공사의 추정치와 차이가 난 데 대해 “aT는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산출했고, 롯데마트는 추석에 임박한 시점의 가격을 추정한 것이라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롯데마트는 3일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20만5220원으로 예상돼 작년 추석보다 6.1% 덜 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과일 및 채소 시세와 향후 수요 등을 감안해 ‘추석 7일 전’ 시점을 기준으로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예상한 결과다.
롯데마트는 과일 가격이 지난해 추석 때보다 20~30%가량 저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과 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배는 약 20%, 단감은 33%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밤과 건대추, 곶감의 가격도 16~30%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한우와 생선류는 값이 오를 전망이다. 한우 산적·국거리는 15%, 참조기는 25%, 명태 전감은 27%가량 값이 오를 것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개 주요 제수용품의 가격을 조사해 대형 유통업체에서의 차례상 비용이 27만6000원으로 작년보다 0.8%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차례상 비용이 aT공사의 추정치와 차이가 난 데 대해 “aT는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산출했고, 롯데마트는 추석에 임박한 시점의 가격을 추정한 것이라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