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A형, 정남향에 4베이 구조…대형 팬트리·안방 드레스룸 설치
단지는 지하 2층, 최고 23층의 8개동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9가구 △59㎡B 45가구 △84㎡A 461가구 △84㎡B 40가구 등 605가구다. 전용면적 59㎡는 올해 초 모집된 조합원들에게 100% 배정이 완료됐다. 때문에 일반 분양은 전용 84㎡만 해당될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골고루 갖췄다. 특히 중소형에 초등학교가 가까운 점을 감안해, 단지는 자녀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 단지의 주출입구에는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다. 자녀들이 유치원버스나 학원버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량 대기공간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단지 중앙에 별동으로 자리잡게 된다. 어린이집 주변으로는 놀이터와 잔디광장이 조성돼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한다. 플레이파크, 차일드파크 등 아이들이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회의실이 구획되어 있다. 실버클럽은 단지의 가장 남측에 별동으로 자리잡게 된다.
주차장은 여유롭게 설계됐다. 지상의 넉넉한 주차공간은 물론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각 세대로 연결된다. 주차대수는 총 730대로 법정기준의 126%에 달한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84㎡A가 전시되어 있다. 단지에서 가장 많은 76%를 차지하고 있는 평면이다. 단지에서 배치도 정남향으로 중앙에 자리를 잡고 있다.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있는 4베이 구조다. 판상형으로 맞통풍도 수월한 평면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보니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와 모델하우스에서 다른 점이 있다. 전시품이나 가전제품을 제외하고 유닛에 전시된 대부분이 실제로 시공된다는 점이다. 발코니 확장비도 이미 포함됐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더욱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관에 마련된 신발장은 양면으로 설치된다. 신발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다. 자녀방 중 현관쪽에 가까운 방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자녀방 2개소 모두 가로폭이 3m 가량이어서 온전한 방으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주방이다. 주방으로 가는 복도에 팬트리가 있는데 꽤 넓은 편이다. 식료품 저장 뿐 아니라 창고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아일랜드 식탁이 설치되는 대면형 구조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수납장이 각각 있다. 다용도실은 세탁기를 놓을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싱크대의 상부장이 'ㄱ'자로 넓게 펼쳐져 있어 수납공간이 여유로을 것으로 보인다.
안방에는 부부욕실과 화장대, 드레스룸이 있다. 드레스룸은 대피공간으로 이어지는데 워크인이 가능할 정도로 깊은 편이다. 창도 나 있어서 맞통풍과 환기가 가능하다. 안방의 전면에는 빨래를 널 수 있는 공간과 실외기실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479번지에 있다. 방문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다. 1644-3117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