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 오벨리스크①규모]송파대로+역세권, 오피스텔 423실·상가 108실 분양

문정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등 배후 수요 기대
오피스텔 계약률 90% 육박, 상가도 절반 가량 분양 완료

[ 김하나 기자 ]한화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도시개발사업구역 8의 2블록에 짓는 '문정 오벨리스크’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상가)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7층, 지상 16층의 1개동이다. 상가는 지하 2층과 지상 1~3층이며 오피스텔은 4~16층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난 13일 계약을 시작한 이후 9일 현재 계약률 90%를 육박하고 있으며 상가도 50% 가량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90만원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가능하다. 잔금은 30%다.

문정지구에서 송파대로와 인접한 오피스텔로는 드문데다 서울지하철 8호선 문정역, 장지역에 향후 개통될 위례~신사선의 부근역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입지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오피스텔의 지하 2층은 지하철에서 바로 연결된다. 상가는 물론 입주민에게도 유리할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21~22㎡ 65실 △24㎡ 205실 △28㎡ 140실 △42~49㎡ 13실 등이다. 잔여물량이 적다보니 호실을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다. 전용 21~24㎡로 원룸형의 분양가는 1억6000만~1억9000만원대다.

원룸임에도 방이 좀 크고 고층에 배치되는 전용 28㎡는 2억1000만~2억3000만원대다. 16층에 배치되는 팬트하우스(전용 42~49㎡ )는 거실과 방, 주방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억5000만원대다.

단지는 ㈜한샘 사옥과 송파농협이 들어서는 사이에 들어선다. 송파대로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장지역과 가깝고 단지 옆 보행자도로를 이용하면 바로 법조타운과 연결된다.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송파대로 등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문정지구는 배후수요로 법원, 등기소, 검찰청 및 업무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는 문정법조타운이 있다. 동남권유통단지, 제2 롯데월드, 위례신도시 등의 개발계획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임대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문정 오벨리스크는 서울 동남권 개발라인에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을 갖춘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환경으로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상품으로도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툴관) 8층에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2)406-0999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