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세계 1위’ 등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데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 도이체방크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올랐다.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찰리 호프먼(미국)과는 6타 차. 스피스는 이날 2오버파 73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스피스가 올해 2개 대회 연속 커트 탈락한 것은 처음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하위권으로 추락, 체면을 구겼다. 3오버파 74타를 친 매킬로이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60위까지 밀렸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