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정몽규 축구협회장 '남북 축구교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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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축구연맹(EAFF) 집행위원회 참석을 위해 18~20일 평양을 방문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방북 기간 북한축구협회와 남북 축구교류를 논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EAFF 집행위원회와는 별도로 북한축구협회와 남북 축구교류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남북의 축구 교류는 1990년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친선경기를 치른 게 처음이었다. 지난 2005년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8.15축전 남북통일축구경기' 이후 10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축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으로 남북 축구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 남북관계가 해빙 국면에 접어들면서 EAFF 집행위를 계기로 논의키로 했다.
남자 대표팀보다는 여자와 유소년 축구교류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이 강한 여자 축구 경기를 하는 게 우리 여자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자 성인 대표팀은 물론 여자 유소년 대표팀의 경기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대한축구협회는 "EAFF 집행위원회와는 별도로 북한축구협회와 남북 축구교류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남북의 축구 교류는 1990년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친선경기를 치른 게 처음이었다. 지난 2005년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8.15축전 남북통일축구경기' 이후 10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축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으로 남북 축구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 남북관계가 해빙 국면에 접어들면서 EAFF 집행위를 계기로 논의키로 했다.
남자 대표팀보다는 여자와 유소년 축구교류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이 강한 여자 축구 경기를 하는 게 우리 여자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자 성인 대표팀은 물론 여자 유소년 대표팀의 경기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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