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에 제작한 이 그림은 안방에 놓여 있는 등잔과 등잔대, 창문을 통해 보이는 산과 나무를 특유의 점묘법으로 그린 수작이다. 방안에 흩어진 보랏빛 색감들이 창문 너머 보이는 야트막한 산 위의 청록색 하늘과 어우러져 보색 대비를 보여준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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