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체 손오공이 올해 '터닝메카드' 인기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회복)를 할 것이란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78% 뛴 5670원에 거래됐다.

이날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터닝메카드 열풍은 최소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 손오공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인기 완구인 카봇 역시 시즌 2 방영과 함께 신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이는 올해 손오공의 완구 매출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