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홍콩 출국…전부인 서정희에게 수상한 약을? '충격 폭로'
서세원 홍콩 출국 서세원 홍콩 출국(사진=tvN 방송)
서세원 홍콩 출국 서세원 홍콩 출국(사진=tvN 방송)
서세원 홍콩 출국

방송인 서세원이 한 여인과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전 부인 서정희의 폭행 증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서정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세원의) 의처증이 처음부터 심했다"며 "폭행이 있고 나면 물건 사주고 여행 가고 고기를 사줬다"고 밝혔다.

이어 "기쁜 표정을 안 지으면 저녁에 안정제를 먹였다"며 "자기가 먹던 약을 먹인다. 이 약을 처방받은 것이 아니다. 남편이 주는 대로 받아먹었다"고 말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선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32년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방 안에서 목을 졸랐을 때는 내 혀와 눈알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 같았다"고 폭행을 폭로했다.

한편 서세원은 8일 오전 한 여성과 함께 홍콩으로 출국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