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8일 ‘제2차 전기기기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특허분쟁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중기중앙회 차원에서 ‘동업종 중소기업 간 특허풀 구성’을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특허풀은 특허 보유 기업들이 특허를 공동 관리하는 협정을 체결해 특허권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중기중앙회의 설명이다.

노시청 전기기기산업위원장은 “개별적 특허분쟁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특허풀 운영 등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